반응형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스킨을 바꿔볼까? 하는 순간이 옵니다. 좀 더 깔끔하게, 좀 더 예쁘게, 또는 광고 위치에 맞게 바꾸고 싶어 집니다. 저도 한동안 스킨을 여러 번 바꾸며 시행착오를 꽤 겪었습니다. 그런데 스킨은 단순히 '디자인'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광고가 깨지고, 글 본문 폭이 바뀌고, 메뉴가 사라지는 등의 문제들이 생기면서,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닌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킨을 바꾸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할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 바꾸지 않더라도, 언젠가 바꾸고 싶을 때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1. 광고 코드, 반드시 백업하고 위치 확인하세요
애드센스를 붙이고 있다면, 스킨 변경 전 반드시 해야 할 게 바로 '광고 코드 백업'입니다. 티스토리의 스킨은 HTML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기존에 삽입했던 광고 코드가 스킨에서 사라지거나, 위치가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Tip:
관리자 > 꾸미기 > HTML 편집 > 광고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에 따로 저장하세요. 특히 글 본문 상단, 중간, 하단 등 위치별로 삽입했던 코드의 위치도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스킨의 구조를 확인해 동일한 위치에 다시 광고를 삽입해야 수익이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2. 메뉴 구성과 사이드바 구조, 미리보기로 꼭 체크하세요.
스킨에 따라 '카테고리', '최근 글', '태그 클라우드' 등이 잘 보이지 않거나 아예 누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메뉴가 숨겨져 있거나 펼치기 어려운 구조는 방문자 이탈률을 높입니다. 저는 한 번 예쁜 스킨을 적용했다가 사이드바가 사라지고, 글 읽기가 너무 불편해져서 하루 만에 되돌린 적도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 사이드바가 보이는가?
● 상단 메뉴가 모바일에서 정상 작동하는가?
● 카테고리 이동이 쉬운가?
미리보기 기능을 적극 활용하세요. 한번 바꾸고 나서 수정하려면 번거로우니까, 바꾸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는 게 훨씬 낫습니다.
3. 본문 너비 & 글자 크기 = 가독성의 핵심
스킨이 예쁘기만 하면 뭐 하나요? 글이 잘 안 보이면 방문자들을 바로 나가버립니다. 스킨에 따라 글 본문 폭이 너무 좁거나, 폰트 크기가 너무 작아지면 본문 읽기가 불편해지고 체류 시간이 줄어듭니다. 또한 글 중간에 삽입한 이미지가 잘리는 현상도 생깁니다.
권장 세팅:
● 본문 폭 ; 720px 이상
● 기본 폰트 크기 : 15~17px
● 줄 간격(line-height) : 1.6~1.8
본문이 넓고, 글자가 큼직하고, 여백이 넉넉한 스킨이 오래 봤을 때 피로감도 적고 좋습니다.
스킨 하나 바꾸는 게, 블로그 전체 분위기뿐 아니라 수익 구조와 사용자 경험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스킨을 바꾸기 전에는 꼭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반응형
'티스토리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티스토리 소개글, 이렇게 쓰니 구독자가 늘었어요! (1) | 2025.05.29 |
|---|---|
| 클릭되는 블로그 제목 짓는 공식 (1) | 2025.05.28 |
| 티스토리 구글 서치콘솔 등록, 10분 안에 끝내는 방법 (0) | 2025.05.27 |
| 애드센스 광고 위치, 이렇게 바꾸니 수익이 달라졌습니다. (0) | 2025.05.27 |
|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실패 없이 받는 방법 (0) | 2025.05.26 |
